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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 갤러리아포레 제1, 3 전시관에서 Columns of ( ) 라는 이름으로 졸업 전시를 개최한다.
Hongik University Design & Arts School of Design Convergence will hold a graduation exhibition titled Columns of ( ) from November 22th to 25th at THE SEOULITEUM Gallery Foret Exhibition Halls 1 and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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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성장의 과정에 있다. 졸업 작품은 각자의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끝’인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이다. 전시자가 만드는 모든 작품과 행보가 곧 각자의 중심축이 된다.


건축의 기둥과 디자인 시스템의 열을 의미하는 Column은 우리가 쌓아나가는 기반을 상징한다. 가장 기초적인 단위이기에 가장 변화무쌍하다. Columns Of ( )에서 기둥은 괄호의 형태적 특징과 결합하여, ‘무엇이든 채워 넣을 수 있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상징한다.


수많은 Column을 쌓아 올린 우리는 어디로든 닿을 수 있다.

We are always in the process of growth. Graduation works represent both the 'end' as the culmination of each individual's efforts and a significant 'beginning' that marks the start of a new career. Every piece and step taken by the exhibitor becomes the central axis for each of them.


The word Column, referring to the pillars of architecture and rows in design systems, symbolizes the foundation we are building. Being the most basic unit, it is the most versatile. In Columns Of ( ), the pillars, combined with the structural feature of parentheses, symbolize the possibility of being able to 'fill with anything and expand infinitely.'


As we stack countless Columns, we can reach an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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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1.22(금) ― 11.25(월)
금    13:00 ― 20:00
토-월 10:00 ― 18:00
Location
더서울라이티움 제1, 3 전시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G층(B2)
Opening
11.22(금) 오후 6시
제 3전시관 앞 중앙홀(Atrium)
Columns Of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 갤러리아포레 제1, 3 전시관에서 Columns of ( ) 라는 이름으로 졸업 전시를 개최한다.

우리는 언제나 성장의 과정에 있다. 졸업 작품은 각자의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끝’인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이다. 전시자가 만드는 모든 작품과 행보가 곧 각자의 중심축이 된다.

건축의 기둥과 디자인 시스템의 열을 의미하는 Column은 우리가 쌓아나가는 기반을 상징한다. 가장 기초적인 단위이기에 가장 변화무쌍하다. Columns Of ( )에서 기둥은 괄호의 형태적 특징과 결합하여, ‘무엇이든 채워 넣을 수 있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상징한다.

수많은 Column을 쌓아 올린 우리는 어디로든 닿을 수 있다.

Hongik University Design & Arts School of Design Convergence will hold a graduation exhibition titled Columns of ( ) from November 22th to 25th at THE SEOULITEUM Gallery Foret Exhibition Halls 1 and 3.

We are always in the process of growth. Graduation works represent both the 'end' as the culmination of each individual's efforts and a significant 'beginning' that marks the start of a new career. Every piece and step taken by the exhibitor becomes the central axis for each of them.

The word Column, referring to the pillars of architecture and rows in design systems, symbolizes the foundation we are building. Being the most basic unit, it is the most versatile. In Columns Of ( ), the pillars, combined with the structural feature of parentheses, symbolize the possibility of being able to 'fill with anything and expand infinitely.'

As we stack countless Columns, we can reach anywhere.

Columns of ( )
11.22(금) ― 11.25(월)
금    13:00 ― 20:00
토-월 10:00 ― 18:00

더서울라이티움 제1, 3 전시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포레 G층(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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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GREETINGS
ps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정혜욱
자랑스러운 2025년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캠퍼스에서의 사계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사회 속에서 여러분만의 계절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선택한 디자인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실천입니다.

디자인의 효용성과 가치는 우리 일상 속에서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삶 역시 이러한 디자인의 본질을 품고, 미시적 접근에서 거시적 접근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치 창출의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유와 성찰의 힘을 지닌 창조자가 되십시오. 혁신하는 기술을 인간적으로 활용하며 선한 상상력을 실천하는 이성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마주할 어려움과 시련이 때로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여러분이 남긴 땀과 열정의 흔적을 간직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성장을 거듭하는 여러분이 잠시 쉼이 필요할 때, 혹은 교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할 때, 캠퍼스에서 느꼈던 열정을 다시 되새기고 싶을 때,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ps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
학부장 김건동
성공적인 졸업전시를 위해 지난 1년간 땀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졸업전시 브랜딩의 핵심 컨셉인 기둥은 디자이너로서 각자 본인 스스로를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는 작업 세계를 통해 견고해질 것이며, 멈추지 않는 꾸준한 실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기둥으로도 미래 지붕을 멋지게 지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거듭 성장시킬 것입니다. 디자인 분야에 생성형 AI가 새로운 표현 툴로 도입되며 빠르고 급격한 지형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현시점에 디자이너의 이와 같은 실험정신이 각자의 중심 기둥을 구성하는 핵심 가치일 것이며, 자기 정체성을 담아 미래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지난 대학 생활 경험하신 실험과 융합 사고의 기둥들이 사회에서 더 큰 융합의 기둥으로 차곡차곡 세워지길 바라며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디자이너로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 드리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s
2024학년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전시 총괄지도 교수 서동수
3월, 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언덕 너머로 다 물러서지 않고 서성이던 첫 주에 우리는 만났습 니다. 교실 안을 천천히 둘러보았을 때 의외로 담담한 눈동자들을 만나고는 오히려 교수인 내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You don’t know what’s ahead of you.

세종관 앞 목련나무가 큰 흰 기둥처럼 일어서던 사월까지는 교실은 그래도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가장 푸르게 아름다워지던 오월, 교실 안은 서서히 불안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눈빛들은 뜨거워졌습니다. 중간심사가 있던 유월, 지치고 가난한 눈빛들을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뜨겁던 칠월과 팔월이 지나갔습니다. 그 뜨거운 공중을 넘어올라갈 기둥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미 소리만 요란할 뿐 학교는 적막했습니다.

돌아온 구월, 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는 잘 모릅니다. 고통스러워하고 눈물로 빛나던 눈동자들 몇몇만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어느덧 11월, 한때는 희게 빛났던 평범한 목련나무를 지나 교실에 들어섰을 때, 못 보던 기둥들이 여기 저기 웅크리고 앉았는 것을 보고 나는 흠칫놀랐습니다. 그것들은 곧 벌떡 일어서려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세상에 무엇이든 좋고 젊은것들은 죄다 그들을 따라 성큼 더 올라설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것을 과연 교육이라 할는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3월에 만난 어린 딸아이가 한 해동안 부쩍 자라 이제 벌써 결혼식장에서 손을 잡고 신랑에게 데려다주러 천천히 걷는 친정 아버지의 심정만 생각났습니다. 환한 조명 아래는 세상이라는 신랑이 싱글싱글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태연한 척 서 있는 저 친구에게 사실 기둥이라는 것이 필요함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비인간적인 모든 것을 넘어올라갈 기둥, 그리고 작지만 든든한 지붕을버티고 서서 그 아래에 가난한 마음의 사람들이 비로소 모여 앉게 할 기둥들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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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Greetings
자랑스러운 2025년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캠퍼스에서의 사계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사회 속에서 여러분만의 계절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선택한 디자인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실천입니다.

디자인의 효용성과 가치는 우리 일상 속에서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삶 역시 이러한 디자인의 본질을 품고, 미시적 접근에서 거시적 접근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치 창출의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유와 성찰의 힘을 지닌 창조자가 되십시오. 혁신하는 기술을 인간적으로 활용하며 선한 상상력을 실천하는 이성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마주할 어려움과 시련이 때로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여러분이 남긴 땀과 열정의 흔적을 간직하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성장을 거듭하는 여러분이 잠시 쉼이 필요할 때, 혹은 교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할 때, 캠퍼스에서 느꼈던 열정을 다시 되새기고 싶을 때,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성공적인 졸업전시를 위해 지난 1년간 땀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졸업전시 브랜딩의 핵심 컨셉인 기둥은 디자이너로서 각자 본인 스스로를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는 작업 세계를 통해 견고해질 것이며, 멈추지 않는 꾸준한 실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기둥으로도 미래 지붕을 멋지게 지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거듭 성장시킬 것입니다. 디자인 분야에 생성형 AI가 새로운 표현 툴로 도입되며 빠르고 급격한 지형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현시점에 디자이너의 이와 같은 실험정신이 각자의 중심 기둥을 구성하는 핵심 가치일 것이며, 자기 정체성을 담아 미래 디자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지난 대학 생활 경험하신 실험과 융합 사고의 기둥들이 사회에서 더 큰 융합의 기둥으로 차곡차곡 세워지길 바라며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디자이너로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 드리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월, 아직 겨울의 찬 기운이 언덕 너머로 다 물러서지 않고 서성이던 첫 주에 우리는 만났습 니다. 교실 안을 천천히 둘러보았을 때 의외로 담담한 눈동자들을 만나고는 오히려 교수인 내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You don’t know what’s ahead of you.

세종관 앞 목련나무가 큰 흰 기둥처럼 일어서던 사월까지는 교실은 그래도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가장 푸르게 아름다워지던 오월, 교실 안은 서서히 불안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눈빛들은 뜨거워졌습니다. 중간심사가 있던 유월, 지치고 가난한 눈빛들을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뜨겁던 칠월과 팔월이 지나갔습니다. 그 뜨거운 공중을 넘어올라갈 기둥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미 소리만 요란할 뿐 학교는 적막했습니다.

돌아온 구월, 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는 잘 모릅니다. 고통스러워하고 눈물로 빛나던 눈동자들 몇몇만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어느덧 11월, 한때는 희게 빛났던 평범한 목련나무를 지나 교실에 들어섰을 때, 못 보던 기둥들이 여기 저기 웅크리고 앉았는 것을 보고 나는 흠칫놀랐습니다. 그것들은 곧 벌떡 일어서려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세상에 무엇이든 좋고 젊은것들은 죄다 그들을 따라 성큼 더 올라설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것을 과연 교육이라 할는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3월에 만난 어린 딸아이가 한 해동안 부쩍 자라 이제 벌써 결혼식장에서 손을 잡고 신랑에게 데려다주러 천천히 걷는 친정 아버지의 심정만 생각났습니다. 환한 조명 아래는 세상이라는 신랑이 싱글싱글 웃으며 서 있었습니다. 태연한 척 서 있는 저 친구에게 사실 기둥이라는 것이 필요함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비인간적인 모든 것을 넘어올라갈 기둥, 그리고 작지만 든든한 지붕을버티고 서서 그 아래에 가난한 마음의 사람들이 비로소 모여 앉게 할 기둥들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ps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장
정혜욱
ps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 학부장
김건동
ps
2024 디자인컨버전스
졸업전시 총괄지도 지도교수
서동수
위원장
홍서윤
부위원장
박서정
사무부
신우연
대외부
권헌우 윤윤지 박규태
행정부
최지원 문이솜 이윤재
디자인부
홍서윤 신수지 김민성 김수진 지승현 인하은
공간부
신다미 이다건 신수민 김주현 이보나
홍보부
이지율 김채린 김채원 김태훈
학장
정혜욱 교수
학부장
김건동 교수
총괄지도
서동수 교수
특별지도
김영희 교수 김중식 부장
실습 조교
이나래 문가은 이동겸
행정 조교
박수진 김영민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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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Sponsor
위원장
홍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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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부
신우연
대외부
권헌우 윤윤지 박규태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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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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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미 이다건 신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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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김태훈
학장
정혜욱 교수
학부장
김건동 교수
총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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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지도
김영희 교수 김중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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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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