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 먼'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거리와 간격이 만들어내는 형상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작업이다. 글자와 형태, 공간 사이에서 우리는 가까움과 멀어짐을 경험하며, 이러한 간격은 서로 다른 위치에 붙거나 떨어져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가까이와 멀리, 그리고 그 사이를 구성하는 간격을 추적하여 재구성한 시각 요소를 통해 새로운 그래픽을 제시하고, '가깝고 먼'의 개념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