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ALEC (Alien Lifeform Exploration Cooperation) 의 성과를 기념하는 전시입니다. ALEC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주장하며, 그들을 '외계종'으로 분류하여 함께 상생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외계종이 거주하는 곳은 Teegarden-B라는 실제 존재하는 행성으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계종들은 조건에 맞는 행성을 찾던 중 지구의 존재를 알았고 올해 5월, 지구를 방문해 인간과 소통하는 첫 번째 시도로 '식사'를 선택해 성공적으로 교류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소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단순한 언어적 교류를 넘어서 이타적인 교감을 통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직접 제작한 소설을 기반으로 기획했습니다. ALEC은 외계인과의 상생, 소통을 연구하는 단체입니다. 올해 5월, 티가든에 사는 외계종 티온에게 식기류를 제작해 식사를 대접했고 서로에게 존중의 의미를 표했습니다. 전시는 단순한 언어적 교류를 넘어 이타적 교감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탐구합니다.